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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히의 행복 에세이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by goodhi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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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이고 싶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 중 하나이다.

 

난 원래가 무심한 편이다.

개인주의적이지만, 이기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개인주의가 강한 편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 가는 행동을 안 하는 편이다.

남한테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서 난 서운한 것도 별로 없다.

근데 상대가 서운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정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특히나 우리나라같이 정이 많은 나라에선.

 

괜찮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모든 걸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

대가 없이 마음에서 우러나서 해줄 줄 아는 사람.

상대에게 뭔가를 바라지 않는 사람.

 

모든 걸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라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일어나는 내 주변의 모든 일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이 많은 사람들 특징은(다는 아니겠지만) 내가 해준 만큼 바라게 되는 것 같다.

왜냐면 그게 그 사람들의 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으니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주는 건 좋지만 바라지는 말자.

내가 해주고 상대가 해주는 것을 강요하지는 말자는 말이다.

내가 해주고 상대가 기뻐하면 그게 목적을 이룬 것 아닌가.

굿히의 행복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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