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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소나무 밑에 철죽을 심는 이유

by goodhi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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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알아야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소나무 밑에 철쭉이 심겨 있는 광경을 많이 보게 된다. 

단순히 소나무와 철쭉의 배합이 잘 어울려서일 것도 같지만 실은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소나무는 송진을 떨어뜨려 주변의 땅을 산성으로 바꾸는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의 식물은 산성 땅에서 잘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진달래과의 식물들은 산성 땅을 좋아한다.

 

 

 

결론적으로 소나무 밑에 심을 만한 식물로는 진달래과의 철쭉, 진달래,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이 적합하다.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는 흙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데 식물을 심기 전에 먼저 땅의 특성부터 조사를 해야 한다.

ph농도 테스트도 그중 하나다.

 

ph농도 7이 중성이고 이보다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이다.

보통의 식물은 6.7ph에서 가장 잘 자란다.

그러나 일부 식물은 산성이나 알칼리를 특별히 좋아하기도 한다.

채소와 허브는 대부분 알칼리를 좋아하는 식물이다.

만약 산성의 땅에 채소를 심어 기르고 싶다면 반드시 거름을 주어 땅을 알칼리로 바꿔줘야 한다.

ph농도 테스트는 아주 간단하다.

문방구에서 과학 실험용 ph농도 테스트 세트를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참고서적:소박한 정원/오경아 지음-

 

그래, 인생 별 거 있나.
유채꽃 향기도 모른 채 죽었으면 얼마나 얼울했겠어.
이 눈부신 4월에 유채꽃이 만발하니 이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소박한 정원/오경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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