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칼립투스 폴리안 키우기
동글동글한 잎이 사랑스러운 유칼립투스 폴리안.
작년 봄에 잡지를 보다가 귀엽고 동그란 잎에 반해 구입하게 되었다.
요즘엔 인터넷상으로도 판매가 많이 되지만,
대부분이 수입품이라서 그 당시에는 어렵게 구한 아이이다.
귀엽고 예쁜만큼 키우기 까다롭다고 여겨지는 초록이 중 하나이다.
하지만 키우면서 노하우를 알게 되면 의외로 강하고 잘 자라 주는 기특한 아이이기도 하다.
어릴 때는 작고 동그란 잎이 얇고 여리게 나지만 자라면서 잎 크기도 다양해지고 살짝 두꺼워지면서 점점 튼튼한 모양을 갖춘다.
잎 크기가 다양하게 대롱대롱 매달린 느낌이 폴리안의 매력인데, 큰 잎은 주먹만 하기도 하다.
이상하게 큰 잎이 더 귀여워 보이는 매력이 있다.
봄에서 여름 사이에 꽤 성장한 모습니다.
유칼립투스 폴리안은 물을 좋아하고 그런 만큼 성장이 빠르다.
그러나 모든 식물이 그렇듯 과습은 금물이다.
물 주기는 속 흙까지 마르면 흠뻑 주면 되는데,
특히 여름에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흙이 빨리 말라 물을 자주 줘야 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더디자라고 그만큼 물도 더디 먹는다.
유칼립투스 폴리안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과 배수이다.
보통 실내에서 키우게 되는데 여름에도 겨울에도 창가에 두고 통풍을 자주 해줘야 한다.
의외로 강한 햇빛과 추위에도 강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키워도 월동이 된다.
영하 10도 정도까지는 견딜 수가 있는 보기보다 튼튼한 초록이다.
그러나 겨울에 주의할 점은 추위에 강하긴 하지만 창문 가까이 두어 차가운 창문이 잎에 직접 닿으면 잎이 마르게 된다.
그러니 겨울에는 해가 지면 안쪽으로 들여 놓는것을 권한다.
물 빠짐도 중요하기 때문에 흙을 사용할 때 일반 상토에 펄라이트를 1/3 정도 섞어주는 것이 좋다.
폴리안은 물이 부족해도 과습을 해도 잎마름이 생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물이 그렇듯 물이 부족하면 어느 정도는 회생이 가능하나,
과습을 심하게 하면 대부분이 뿌리가 썩어서 회생이 불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상태를 보고 심각하지 않다면 뿌리까지 말려주는 것이 좋다.
유칼립투스는 잔뿌리가 많아서 분갈이를 하면 몸살을 앓기 쉬운데 지켜보며 관리를 잘해주면 된다.
폴리안은 유칼립투스 종류 중 향이 짙은 편이어서 해충도 잘 생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플라워로도 많이 활용이 된다.
유칼립투스 폴리안은 잎이 붉게 물들기도 하는데 드라이플라워를 해주니 색이 너무 곱고 예쁘다.
가지치기한 잎을 예쁘게 드라이해서 장식을해도 좋을듯하다. : )
https://iyagi-goodsunghi.tistory.co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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