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씨앗 키우기 정말 쉬워요
모양도 색깔도 예쁜 아보카도.
몸에 좋고 다이어트 효과에도 좋아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맛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강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먹어보기만 했던 과일,
직접 씨를 심어 키울 수 있는 경험을 한다면 보다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아보카도나 망고, 리치를 먹을 때 씨를 버리지 말고 한번 키우는 데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아보카도는 반으로 자르면 유난히 크고 동그란 씨앗이 나온다.
실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아가 되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를 볼 수가 있다.
열대 기후 조건이 되지 않아 열매를 맺지는 못하지만,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는데 있어 기초 지식도 얻을 수가 있고 비교적 키우기 쉬워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보카도 씨앗 키우는 과정을 담아보았다.
그대로만 따라하면 정말 쉽게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가 있다.
아보카도 씨앗 키우기 과정
1. 아보카도에서 씨앗을 빼낸 뒤 씨앗을 조심히 물로 씻어낸다.
2. 씨앗의 뾰족한 부분이 위, 둥근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하고 이쑤시개를 둘레에 꽂는다.
이쑤시개는 씨앗의 일부만 물에 잠기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유리병 입구가 씨앗을 받칠 수 있을만한 크기라면 이 과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단, 유리병에 씨앗 반을 담았을 때 아래 부분에 여유가 많이 있어야 뿌리가 자랄 수가 있다.
3. 씨앗의 뾰족한 부분이 위, 둥근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유리병에 넣고 물을 채워준 후 빛이 잘 두는 환한 곳에 둔다.
씨앗의 아랫부분이 물에 꼭 잠겨야 한다.
물은 며칠에 한 번씩 갈아주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4. 몇 주가 지나면 씨앗의 아래쪽이 갈라지면서 물속에서 뿌리가 하얗게 나오기 시작한다.
5. 더 지나면 잔뿌리도 나오고, 씨앗의 위쪽도 갈라지면서 새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6. 새싹이 어느 정도 길게 자라면 씨앗채로 화분에 옮겨 심는다.
배양토에 심되, 씨앗의 윗부분은 보이게 심는다.
흙은 항상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고 있어야 하지만, 절대 흠뻑 젖어서는 안 된다.
아보카도는 중남부 아메리카가 원산지라서 환한 빛은 좋아한다.
씨앗을 틔우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워야 한다.
내가 사서 먹는 과일의 씨앗을 직접 심어 키우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았음 하는 마음이다.
어린 자녀를 키운다면 씨앗을 심어 함께 키우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
날짜별 아보카도 씨앗 발아 과정
'인테리어 디자인 > 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와 부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 키우기 (0) | 2021.09.27 |
---|---|
베란다에 셀프로 단독 홈카페를 만들었어요 (6) | 2021.09.13 |
히메 몬스테라로 베란다 입구를 정원처럼 만들었어요 (2) | 2021.09.07 |
모네 명화 패러디 보며 힐링해요 (4) | 2021.08.31 |
낡은 고가구 반닫이 버리시려구요? (4) | 2021.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