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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연출하기 좋은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키워보세요

by goodhi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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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자스민으로 홈 스타일링해보세요

넝쿨 자스민이라고도 하는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하얀 꽃을 피우는데 꽃에서 자스민 향이  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자스민 종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덩굴성 식물이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보통 덩굴 유인망에 감겨서 유통이 된다.

그대로 키워도 되지만 이후에 더욱 풍성해지면 분갈이가 까다로워질 수가 있다.

구입 즉시 분리하는 것을 추천하며, 끝을 잘 찾아서 조심스레 분리해 주면 된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동글동글하고 단정한 잎이 예쁜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키우기에도 많이 까다롭지 않아서  실내 어디에나 연출하기에도 좋은 덩굴식물이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키우기

*빛, 장소

햇빛을 좋아하지만 반음지나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다.

하지만 빛을 잘 보아야 예쁜 흰꽃을 볼 수가 있다.

해가 잘 들어오는 창가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물 주기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으며, 겉흙이 마르면 듬뿍 준다.

여름에는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물이 부족하면 꽃대가 마르므로 흙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한다.

겨울이 되면 휴면기에 들어가므로 과습이 오기 쉬우니 이때도 흙 상태를 잘 체크해서 물 주기 간격을 늘려주어야 한다.

 

*온도

최저 5도 정도까지는 월동이 가능하나 노지 월동은 불가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후면기가 시작되고, 새순이 노랗게 변하기도 한다.

온도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상한 잎은 떼어낸다.

 

*번식

종자 번식, 줄기 꽂이

 

*병충해

응애, 깍지벌레, 진딧물

잎과 줄기가 건조하면 깍지벌레나 진딧물이 생기기 쉽다.

잎과 줄기에 물을 분무해주거나 잎 샤워를 시켜 주어야 한다.

가을철 건조한 환경에 병충해가  생기기 쉬우니 통풍과 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분갈이

봄에 배수사 잘 되는 흙에 해준다.

화분 밑구멍 밖으로 뿌리가 나오면 분갈이할 시기이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수형 관리는 덩굴을 이용하여 사다리 선반이나 벽 선반, 또는 빈 벽에 연출해주면 좋다.

 

사다리 선반을 이용하여 연출을 하면 화분의 이동이나 잎 샤워가 수월하여 관리가 편리하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우리 집 양철 화분에 심겨 벽을 타고 올라가서 양쪽 좌우로 뻗은 모습이다.

한쪽으로는 창틀을 둘러주었고, 다른 한쪽은 흰 벽을 타고 가서 벽시계에 걸쳐주었다.

 

벽에 연출할 경우 화분이 고정되어있으니 화분 받침을 두어 물이 흐르지 않도록 해 주고, 물 샤워 대신 물 분무나 젖은 수건으로 잎을 닦아주면서 관리해주면 된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벽에 고정할 때는 테이프로만은 힘을 받기가 힘드니 꼭꼬핀이나 시침핀을 이용하면 편하다.

꼭꼬핀에 꽃 철사로 감아주어 고정을 해주면 된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의 흰꽃은 향도 좋지만 모양도 예뻐서 유럽에서는 부케 장식으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정갈한 잎에 빈 벽을 타고 자라는 모습에 반하여 키우게 되었는데 플랜테리어를 하고 보니 기대 이상으로 예쁜 모습이다.

실내이다 보니 아무래도 빛이 부족한듯하여 꽃이 보고 싶어 식물생장 led를 사용하였다.

 

다음 여름엔 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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