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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직접 파티션 만들어 공간 분리했어요, 목공 DIY

by goodhi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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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만든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해보세요

작은 공간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한다면...

나에게도 이러한 멀티 공간이 필요했다.

 

멀티 공간에는 자연스레 공간 분리가 될 것이다.

공간 분리는 자칫 잘못하면 좁은 공간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효율적이게 한다면 보다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가 있다.

 

전에 침실에 드레스룸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한 적이 있었다.

방에 침실과 드레스룸으로만 나누어 사용한다면 추천할만한 괜찮은 공간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또 상황이 달라졌다.

침실에 작업실도 겸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전에 있던 드레스룸 공간을 보다 최소화시켜야 했다.

전에는 행거를 놓고 여유 공간을 두어 그 안에 다른 짐도 보관하고 옷도 갈아입을 수가 있었다.

그러했던 공간을 지금은 행거만 두어 옷만 걸어 둘 수 있는 타이트한 공간을 만들었다.

 

 

셀프 제작 파티션

 

이제는 드레스룸 이라기보다는 문 옆으로 공간을 최소화하여 만든 행거 공간이다.

원목 파티션을 직접 만들어 세웠더니 공간 분리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해결되어 보인다.

 

 

공간 분리 파티션

 

파티션과 함께 매치하여 앞쪽으로는 셔링이 잘 잡힌 시폰 커튼을 쳐주니,

자리 차지도 하지 않고 옷이 많이 걸려있는 행거를 감쪽같이 가리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있던 옷장을 없애고 행거를 둔 이유는,

최대한 많은 옷들을 행거에 걸어둠으로써 구김 방지도 해주고 옷을 고르기 쉬운 이점을 생각해서였다.

 

 

원목 파티션

 

파티션 고정은 시멘트 벽을 뚫거나 못을 박아 고정하지 않았다.

시중에 판매하는 파티션과 비슷한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위아래를 조여서 고정하는 방법이다.

 

 

목공 DIY

 

전체 폭 60센티의 원목 파티션은 양 옆으로 각목을 대준 디자인이다.

각목에 홈을 파주어서 판과 연결하였고, 각목 위아래를 천정과 바닥에 고정하여 잡아주었다.

 

위는 천정에 그냥 밀착을 해놓은 상태에서 아래에는 볼트 너트를 이용해서 조여주었다.

정확하게 수직을 맞추고 커다란 볼트 너트를 돌려 꼭 조여주면 끄떡없다.

 

당연히 안전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직접 제작했다 하니 조금은 불안해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다.

몇 달째 사용하고 있지만 불안감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해줄 것이다.

 

빈티지한 볼트 너트와 원목과의 조화는 하나의 작품과도 같아 나만의 홈 스타일링에 매우 만족하는 부분이다.

 

 

행거 가림 커튼 

 

커튼을 열어보면 옷을 최대한 많이 걸 수 있는 두 단의 행거와,

위로는 선반을 설치해서 수납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커튼레일은 천정에 피스를 이용해서 고정하였다.

아주 부드럽게 잘 열려서 이용하는 데 있어 정말 편리하다.

 

 

원목 파티션

 

원목 자체의 나뭇결이 살아나는 빈티지하면서도 앤틱한 파티션이 되었다.

 

직접 제작을 하는 가장 큰 장점은,

공간에 어울리게 스타일링을 해주면 더할 나위 없는 멋진 나만의 유니크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제작하는 데 있어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셀프 제작을 즐겨하다 보니 공구도 늘어나고, 보다 숙련되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내 집에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물건들이 많다면 그만큼 애착도 커질 것이다.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취미생활로 DIY를 추천하고 싶다.

 

 

룸 투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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